슬픔 속에서 서로를 찾는 아이들 – 『Hide and Seek』
작가 소개 – 감정과 상징으로 그림책을 그리는 이야기꾼, 앤서니 브라운 앤서니 브라운는 영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독창적인 상징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1946년 영국 셰필드에서 태어나 처음에는 의학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지만, 점차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들어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겉으로는 단순한 어린이 이야기로 보이지만, 깊숙이 들어가면 인간 관계, 정체성, 상실, 심리적 갈등 같은 복합적인 주제를 담고 있어 성인 독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앤서니 브라운는 몽환적이면서도 사실적인 그림체로 유명하며, 페이지 곳곳에 숨겨진 상징과 이중 의미를 통해 독자와 끊임없이 소통합니다. 『고릴라』, 『돼지책』, 『윌리 시..
2025. 5. 6.